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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온라인 유권자 등록 시스템 오픈

앞으로 뉴욕주에서는 운전면허증 없이도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유권자 등록 시스템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된 지 약 4년 만이다.   뉴욕주 선관위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유권자 등록 시스템을 오픈하고, 이제는 운전면허증 없이 소셜시큐리티넘버(SSN) 뒷자리 4개만 있어도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뉴욕주는 운전면허증과 운전 허가증 등 뉴욕주 차량국(DMV)에서 발급한 아이디가 있어야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었다.     뉴욕시 거주자의 경우 DMV 아이디가 없다면 이제부터 웹사이트(https://vote.nyc/)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뉴욕시가 아닌 뉴욕주 내에 거주하는 경우, DMV 아이디가 없다면 주 선관위 웹사이트(www.elections.ny.gov/)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아이디를 갖고 있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DMV 포털을 사용해 유권자 등록을 하거나, 등록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뉴욕주 선관위는 “2019년 온라인 유권자 등록 서비스 확대 법안을 통과 시킨 후 온라인 포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시행이 지연됐다”며 “서비스 확대 예정일에서 3년이나 지나 시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시민권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표 자격은 시민권자로, 선거 당시 18세 이상이어야 주어진다. 중범죄로 복역 중인 인물이 등록을 할 수는 없고, 다른 주에 투표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할 수도 없다. 법원에서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유권자로 등록할 수 없다. 다만 16~17세 시민권자가 향후 투표를 위해 사전 등록을 할 수는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온라인 뉴욕주 온라인 온라인 유권자 뉴욕주 선관위

2023-06-01

뉴욕주 온라인 스포츠베팅 폭발적 인기

뉴욕주가 지난 8일부터 모바일·온라인 스포츠베팅을 허용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주 게이밍위원회가 발표한 첫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뉴욕주에서 걸린 판돈은 6억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위원회에 따르면 매출 총이익은 4820만 달러가 발생했는데, 뉴욕주는 스포츠베팅 합법화 당시 향후 10년간 매출 총이익의 51%를 세금으로 부과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단 9일 만에 주정부는 2460만 달러의 세수를 거뒀다.   인근 펜실베이니아주가 지난 11월 한 달간 2300만 달러의 세수를 거둬드린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앞서 2018년 스포츠베팅을 허용한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 4개월 연속 10억 달러 이상의 판돈이 걸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3억 달러의 판돈이 걸리면서 역대 기록을 경신했고, 11월에는 1억1480만 달러의 세수를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뉴욕주 게임위원회는 지난 17일 시저 스포츠북·드래프트킹스·팬듀얼·러시 스트리트 인터액티브에 이어 벳MGM을 5번째 업체로 승인했다.   각 업체는 첫 가입시 300~1000달러의 베팅금액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뉴욕주의 스포츠베팅 매출 총이익 규모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올해 안에 6억 달러, 2025년까지 1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이 같은 성장속도를 보면 뉴욕주가 조만간 뉴저지주를 넘어 주 단위로 최대 규모 시장일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베팅 뉴욕주 온라인 스포츠베팅 뉴욕주 온라인 스포츠베팅 매출

2022-01-27

뉴욕주 온라인 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 만연

 뉴욕주가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후 부정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응시자가 원하면 온라인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5일 올바니 지역언론 타임스유니언이 차량국(DMV)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현재까지 수천명의 사람들이 온라인 필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부정행위를 포착한 DMV 직원들이  약 4일간 집계한 결과, 온라인 시험에 합격해 면허증을 받으러 온 응시생 중 464명이 인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온라인 시험감독을 하기 위해 DMV 측에서 웹캠으로 찍은 사진과 실제 면허증을 받으러 온 사람이 다른 경우 등이 포착된 것이다. 인증 문제가 발생하자 464명 중 50명 이상은 아예 재시험을 보지도 않고 자리를 떴고, 현장에서 치러지는 재시험에 응시한 410명은 시험에서 떨어졌다.   프랭크 메롤라 렌슬러카운티 클럭은 “재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은 20문제를 풀기 위해 45분간 앉아 있었는데도 시험문제를 다 풀지도 못했다”며 “6~7분 만에 온라인 테스트를 끝내고 통과한 한 학생이 있었는데, (웹캠 감독사진에) 얼굴이 찍히지 않아 허가를 내줄 수 없었던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온라인 운전면허 필기시험 부정행위가 만연하자, DMV 측에선 시험 중 찍은 응시생 사진을 더욱 철저히 추적,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DMV에서는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개인 정보를 6개월 이상 저장하지 않고 있어 부정행위를 이미 저지른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진 의문이다.     팀 오브라이언 DMV 대변인은 “온라인 시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 부정행위 만연 뉴욕주 온라인 온라인 필기시험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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